오늘의 발견
오늘은 내가 고민하는것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히스토리를 수집하는것에 중점을 두었다. 진짜 문제가 무엇인지 탐색하고, 해결지점을 뾰족하게 만들기 위한 데이터를 수집했다. 우리팀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voc 스레드를 뒤져보고, 동일한 패턴의 문제를 확인했다. 대부분 데이터 누락/오기입/중복 관련 문제가 많았다.
팀 동료와 이야기하면서 과거에 어떤 이유로 현재 데이터가 구성되었는지 많은 히스토리를 들을 수 있었다. 데이터를 모니터링할때 어떤 것들을 고려해야하는지 알게 되었다. 다 쓰진 못하지만 예를 들자면 카드 매입취소 데이터를 관리하는 방식의 변경점이라던가 실시간 카드매출정보를 관리하는 방식들 등이 있었다.
정리하다보니 쓸게 많아서 다 쓰자니 불필요한 정보도 많아지는것 같다. 오늘부터 형식화된 회고를 써볼까 한다.
가장 익숙한 KPT 회고와 느낀점을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해보자.
Keep
잘 한점. 혹은 유지할만한점
- 슬랙 봇을 빠르게 개발하여 나와 동료의 업무 효율을 높였다. (with. Slack CLI)
- 아래 봇을 만들어 운영 업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 코드리뷰 봇 (PR 링크를 올리면 내 로컬의 claude code를 이용해 리뷰를 해준다. gh command를 이용해 diff 추적 및 pull request 달기가 용이했다.)
- 에러 수정 봇 (에러로그에 이모지를 달면 코드와 로그를 기반으로 에러를 설명해주고 원한다면 Pull Request까지 생성해준다.)
- 슬랙 채널에 자주 발생하는 노이즈성 에러를 빠르게 해결했다.
- 채널 알림이 노이즈로 다가오고 있어 정작 중요한 alert을 못보는 경우도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위에서 개발한 에러 수정봇을 이용해 문제 추적을 하고 Pull Request 초안을 만드는 과정까지 빠르게 수행하고 수정할 수 있었다.
- Root Cause를 찾기 위한 탐색
- voc 채널을 뒤져가면서 root cause를 찾기 위해 사례들을 수집했다.
- 중복데이터, 누락데이터, 잘못 들어간 데이터 등의 사례들이 있었다. (자세한건 사내문서에 모아두었다)
Problem
문제점. 개선할점
- 데이터 구조를 파악하지 못했다.
- 원천데이터의 종류, 구조를 파악하고 애그리거트를 먼저 잡아둔 다음에 파이프라인을 설계하면 좋을 것 같다.
- 함께하는 동료들에게 작업 과정을 빠르게 공유하는것도 중요할것 같다. 빠른 피드백과 개선을 시도해야겠다.
- 데이터가 생성되고 소비되는 흐름도를 먼저 파악하지 못한점이 아쉽다.
- 어느 지점에서 모니터링을 해야하는지 알기 위해서는 전체적인 그림을 그려둬야 더 뾰족한 문제정의가 가능할것 같다.
- 사례를 수집했으나 수치화 하지 못했다. impact를 나타낼 수 있는 ROI를 측정하기 위한 기준 수치가 필요하다.
- 업무의 우선순위가 불명확하다.
- 현재 다음 업무들을 병렬로 진행하고 있어 집중도가 떨어진다.
- 불필요한 에러 노이즈 줄이기
- 알림톡 라이브러리 개선 (retry 로직 추가하기)
- 누락된 데이터 메타데이터 채우기
- 매출데이터 통합 작업 (ETL Pipeline 구성을 위한 작업들)
- 현재 다음 업무들을 병렬로 진행하고 있어 집중도가 떨어진다.
Try
새롭게 시도할점
- 데이터 생명주기를 꼼꼼하게 도식화하고 문서화한다. (체득 및 공유의 역할)
- 고민을 명확히 세운 뒤 동료들에게 빠르게 공유/이야기하자.
- 일의 우선순위와 디펜던시 파악을 정리하자.
- time box를 정해두고 정해진 시간에 주어진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을 가지자.
느낀점 및 자유로운 생각
업무와 병행하다보니 늦은 시간이 되어야 위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운영업무는 비교적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두었다. 보다 임팩트있는 업무에 집중하는 시간을 확보할 수 있었다. (깜짝대응이 아닌 이상 시간확보가 조금 더 가능할것 같다)
과거 voc 대응 스레드를 뒤져보면서 꽤나 재미있었다. 반복되는 voc도 많이 보였다. 강성고객은 직설적이여서 종종 좋은 피드백이 남는 경우가 있었다.
내일은 무엇을 해결할 것인지 한문장으로 정의하고, 최종 목표와 주간 목표를 설정해봐야겠다. 문제를 정의하고, 기간을 플래닝하는 역량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 몰입해서 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11시 반에 퇴근했다;; 집에와서 회고를 쓰니 어느덧 새벽 2시다 😱